5주 3일차에 주문하여 7주차에 딱 받았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시도때도 없이 연락하여 여쭤보곤 했는데 상담사님께서는 한치의 귀찮다는 듯한 말투도 없이 항상 다독여 주셨습니다.
11/22 (1일차 약 복용) 4:30pm
입덧이 너무 심했어서 구토억제제를 먹고 약을 복용했습니다. 거의 바로 통증이 오고 5시간 정도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12시간 뒤부터 갈색혈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11/23 (2일차 약 복용) 5:10pm
약 먹기 전 진통제와 구토억제제을 먹고 약을 복용했습니다. 약 냄새가 너무 독해서 전 창문에 거의 붙어서 먹었고 먹자마자 또 배 통증이 시작됐습니다. 4시간 동안 점점 더 아파오며 진통제를 결국 하나 더 복용했고 9:20분쯤 화장실 갔더니 피와 함께 작은 하얀 덩어리가 배출됐습니다.
정말 이 약 하나로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무지 많이 했었는데 믿고 사세요. 고민하시는 분들은 정말 시간 낭비입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 하루 빨리 지우는 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