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픕니다。생리통정도아니에요。
지금도가끔그고통떠오를때면소름돋아요。
저는애낳는줄알았고실제로자궁수축을 4시간했는데진통처럼아팠다안아팠다하는거도아니고계속아팠어요。전문의료시설도없는방에서약먹고누워있었는데자궁수축해서태아를밀어내는게유도분만하고다를게없더라고요。
물론주수가낮으니크기가작아서고통도덜하겠지만그래도전반적인면에서상상할수없을정도로심하게아팠고지금와서생각해도이게애낳는고통이랑뭐가다른가싶어요。
그냥깨끗한병원가서수술할걸그랬다고생각해요。
수술하고나서도아프긴하지만약물자궁수축보단안아프다더라고요。낙태자체가아픈건맞습니다。
근데그걸약먹고수축해서태아를밀어내는게그냥출산한다고유도분만한다고생각하시고하세요。ㅎㅎ…전제가애낳은거랑똑같다고생각합니다。
적어도태아밀어내는동안의그고통의시간은점프가능합니다수술하시면。
솔직히애낳으면축하받으며큰일해냈단생각에기쁘기라도하고울면사람들이다독여라도주지
낙태하는데애낳는정도의고통을느낄필요가있을까요?
자궁수축제가자궁에안좋을뿐더러전이통증자체가트라우마가되서아기에대한미련도집어삼킬지경입니다。
그고통을겪고도얻은건망가진몸이랑트라우마그리고낙태성공뿐이네요。
진짜기분너무더럽습니다。적당히아팠어야지 4시간동안제배안이불타고찢기는느낌이였어요트럭이올라가서배를누르고있는거같고차라리죽여줬으면좋겠다고생각했어요。
생리통만느껴져도그때그통증떠오르고나중에라도출산할때낙태중느꼈던자궁수축의통증느껴질까봐너무무섭고요。
진짜너무아픕니다。주위에수술로낙태한친구들도이렇게아팠다고하는건듣지못했구요。
저만약먹었는데외국에선처방해서쓴다길래괜찮을줄알았는데괜찮긴요。
그냥배찢기는통증맛보고트라우마생기고싶으면추천드립니다。아마살고싶어서발버둥치고살려달라고애원하게되는통증일거에요
이게글로만적으면안느껴지시겠지만생리통있는분들은생리통 100배정도아프다고생각해보세요。낙태자체도서러운데통증이너무심합니다。
안죽는게신기한통증이였어요ㅎㅎ
4시간다되갈때즘엔통증이잦아들었는데통증이잦아들어서비틀거리며걸어다닐수있는정도가됬을때도생리통보다더아팠었고요。
이정도말하면무슨말인지아시겠죠。가뜩이나약이불법이라가짜약도많은데약은비추입니다。
그리고지금와서느끼는건데앵간히성인이시고남자쪽에서반대해도양육비받으실수있고미혼모시설이용가능하시면낳으시길바랍니다。물론본인이애기를낳고싶은데돈때문에고민중이신분에한해서만요。
전또생기면키울겁니다。낙태할용기로차라리키우겠어요。낙태는사람할짓이못되요。
이걸경험하고알아서애기지운지 1년이지난지금도후회합니다。
아마계속후회할거고계속생각날거에요。왜냐면살다보면출산과임신아기와연관되는것들을너무많이접합니다。
결혼하고애낳고나면그애보면서도또마음한켠에뭍어두고살겠죠。
죄짓지않고사는거남한테피해안주는거그렇게살고싶었는데전너무큰죄를지었고이따끔생각나서절괴롭게하네요。
멘탈약하다정이많다감수성있다이런분들낙태웬만해서하지마세요。
아직도만약태어났으면어떻게생겼을지어떤애였을지미련이떠오릅니다。잊고살려고노력하는데그게잘안돼는성격이라서요。
그런데낙태할때너무아프면얼마나한이서리겠나요。이글읽고도움되시길바래요。
미프진코리아에서의 두번째 복용인데요 늘 연락이 빨라서 그 자체로 안심이 돼요ㅠㅠ 입금하고 연락 두절되거나 느린 경우는 정말 불안한데 체계적이고 신속합니다 친절해요 문제 없이 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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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입니다 항상감사합니다
4-5주 차 처음 임신사실을 알게되 눈앞이 캄캄했어요 처음엔 산부인과에서 소파술 받으려고 이곳저곳 알아보는데 친구가 미프진이라는 약판매 사이트를 알려줘서 바로구매하려했는데 입금전